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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키워드(끝) - 플래시
작성자 김태형 작성일 2010-02-15 조회수 2728


지난 대구하계 U 대회때 취재한 중국의 수영여왕 고징징,워밍샤입니다. 1/60초, 조리개 4 에서 플래시를 매뉴얼모드에 바운스로 촬영했습니다.   빛이 천정에 바운스 된뒤 아래로 떨어지기 때문에 빛이 부드럽고 얼굴 좌우에 그림자가 안생깁니다. 대신  목부분에  약간의 그림자가 생겼습니다.  


# 낮에도 플래시를 사용하자

벌건 대낮에도 플래시(스트로보)를 터트려?  가끔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을 만나곤 합니다.

나무숲 아래서 혹은 그늘속에서 기념촬영한 사진들을 한번 보세요. 배경은 잘 나왔는데 얼굴이 어둡게 나온 경우가 없나요.

낮에도 스트로보(플래시)를 사용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셔터와 조리개로  적정노출을 맞춘뒤  플래시를 ON 시켜 촬영하면 됩니다. 단 낮에는 사람과 카메라간의 거리가 2m 내외로 가까워야 얼굴에 스트로보에서 터지는 빛이 전달됩니다. 너무 멀면 아무리 강한 빛을 터트려도 햇빛에 잡아먹힙니다.

단 플래시 빛이 너무 강해 얼굴이 하얗게 오버되는 걸 조심해야 합니다. 이럴땐 플래시 광량을 낮게 조절해야겠죠. 외장 플래시 매뉴얼을  보시면 M,A,TTL등 여러 방식이 있습니다. 플래시마다 사용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만 각 방식별로 광량조절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적절한 광량을 선택하면 대낮 그늘속에서도 뽀송뽀송한 얼굴을 사진에 담을 수 있습니다.

햇빛을 마주보는 측광 또는 역광상태에서도 마찬가집니다. 역광에서는 적정노출보다 1또는 2스텝 노출을 오버시킨후 적당량의 플래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머리카락등 햇빛이 닿은 부분이 더욱 눈부시게 빛나 환상적인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주보는 해나 광선이 렌즈를 통과하면서  노이즈가 나타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런 노이즈를 보고 UFO로 괜히 흥분하지 마세요. 카메라 각도를 조금씩 조정하면 노이즈를 없앨 수 있습니다.

# 실내에서는  바운스로 ...
  실내 촬영시 얼굴에 그림자가 많이 생기시죠?. 이럴땐 플래시를 천정으로 향하도록 약 45도 정도 올려 촬영하면 됩니다. 이를 보통 ‘바운스 친다’고 말합니다. 천정으로 날아간 빛이 사방으로 확산되면서 피사체에 전달되면  그림자도 안생기며 부드러운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바운스를 치면  빛이 확산되면서 노출부족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조리개를 2스탭 정도 열어주거나 광량을 더 많이 줘서 적정노출이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천정의 높이에 따라 색깔에 따라 플래시 빛의 전달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건 순전히 감으로,경험으로 결정해야합니다.

실내에서 촬영시에 특히 주의할점(기술 들어갑니다)이 있습니다. 보통 유저들은 1/60초로 촬영하죠. 1/60초에서는 뒷배경이 시커멓게 나타납니다. 최소 1/30초이하 1/15초등으로 설정해서 촬영해보세요. 뒷배경도 환하게 나타납니다.



(1)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은 사진. 셔터속도 1/25초,조리개 5.6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슬로우 셔터로 촬영하면  뒷배경도 이처럼 적당히 밝게 촬영됩니다.




(2)플래시를 사용한 사진. 사진 (1)과 같은조건 아래서 플래시를 사용한 사진입니다.  플래시를 바운스로 촬영하면 그림자를 없앨 수 있죠.  사진은 중국 텐진의 한 섬유공장입니다.


# 실내조명은 노출시간에 영향을 받는다.
그 원리는 이렇습니다. 실내등 같은  상시조명은 노출시간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플래시는 순간조명으로 노출시간과는 무관합니다.

가령 실내 전경을 촬영한다고 봅시다. 1/60초 아래서는 어둡게 나오는 사진도 1/15초 아래서는 밝게 나올 수 있죠. 실내 조명이 1/15초만큼 더 길게 녹음돼(빛이 쌓이는 셈) 결과적으로 밝게 촬영되는 것입니다. 만일 B서터로 2초 또는 5초 이렇게 노출을 주면 원래 밝기보다 더 환하게 촬영되겠죠.

그런데 플래시 빛은 1/60초와 1/15초에서도 거의 같은 밝기로 촬영됩니다. 후래시의 섬광이 조명등처럼 상시등이 아닌 순간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플래시는 셔터속도 보다 조리개의 영향을 받습니다.

또  플래시 빛은  약 4m이내의 근거리 피사체만 효과가 있습니다.  멀리 갈수록 어둠에 흡수돼 빛이 점점 사라지게 되죠.

종합해보면  실내에서 1/15초로 촬영할 경우  4m 이내의 물체는 플래시 빛을 받고 더 먼곳은 실내조명으로 받아 촬영되는 셈이죠.  1/15초 정도면 왠만한 실내조명도 미약하지만 은은하게 촬영됩니다.

물론 1/15초는 움직임이 없는 비교적 조용한 장면에서만 가능합니다. 움직이는 대상은  마치 흘려서  촬영한 것처럼 나오겠죠.  

그럼  실내서 움직이는 대상은 어떻게 촬영 하냐구요?. 최소 1/60초 이상 설정해야 겠죠. 뒷 배경도 살리려면 조리개를 조절하면서 광량을 계산해야 합니다. 화질이 큰문제가 아니라면  감도를 조정할 수도 있겠죠.

만일 움직이는 장면을 연속으로 플래시 촬영하려면  또 달라집니다. 우선 플래시가 연속으로 터져야 하니까 광량을  속사에 맞게 낮게 조정해야 합니다. 그만큼 조리개를 열어줘야 겠죠. 또 플래시 보조 베터리를 연결해도 좋습니다.

참고로 자동디카 초보유저들이 자주 실수하는게 있습니다. 실내사진이 흘러서 촬영된 경우가 많습니다. 플래시를 켜지않은채 촬영했기때문이죠.

실내촬영에서 플래시를 켜지않으면 곧 죽음입니다. 실내에서는 올림픽 양궁에서 금메달을 딸 실력만큼 호흡조절이 가능해야 플래시 없이도 성공할 수 있을까 말까합니다.

초보 유저여러분, 실내에서는 어쨓든,무조건,반드시, 기필코 플래시를 켜고 촬영하세요.

또하나, 자동디카 플래시 촬영할 때 적목현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눈동자가 발갛게 나타나는 현상,자주경험 하셨죠. 적목방지모드를 설정하면 해소됩니다.

일반모드에서도 촬영대상의 눈과 카메라가 수평선상에서 카메라 정면을 응시하며 플래시를 사용할 경우 자주 나타납니다. 눈동자를 카메라 정면에서 좌우로 조금만 방향을 바꾸면 적목현상이 사라집니다.

* 다소 지루한 핵심키워드는  이쯤에서 마무리 짓고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올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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