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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디카 고르기(상)
작성자 김태형 작성일 2010-02-15 조회수 3509
 밝은 렌즈를 고르자

바야흐로 디카 홍수시대입니다. 자고나면 신재품이 쏟아지죠. 도데체 어떤 제품이 좋은 걸까요?. 정답은‘비싼거’입니다. 모르면 가장 비싼놈을 고르라고 했죠. 그런데 주머니사정이 좋다면야 그까이꺼  대~충 팍팍지르면 되겠지만 어디 돈 나갈 일이 이뿐인가요?

무식하면 돈이 고생입니다. 같은 값에 성능 좋은 디카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렌즈와 바디, 두차례에 걸쳐 그 숙제를  말끔히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분리형과 일체형
카메라는 크게 렌즈분리형과 일체형으로 나뉩니다. 렌즈를 바디에서 분리시켜 맘데로 적당한 렌즈를 장착해 사용하는 것을 분리형이라고 합니다. 분리형은 바디와 렌즈 모두 고성능입니다.

분리형은 전문가용, 일체형은 아마추어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분리형은 그만큼 값도 비쌉니다. 여기서는 일반 유저분들을 위해 일체형(소형 자동 타입)에 대해서 말씀드리죠.

일체형에서도 렌즈와 바디를 나눠 따져봐야 합니다. 먼저 렌즈를 살펴볼까요? 렌즈는 외관상 구경이 큰놈이 좋습니다. 렌즈 지름이 클수록 빛을 많이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죠. 지름이 크다는 것은 곧 조리개 가용범위가 넓기때문에 기능이 더 좋습니다.

일체형에서의 조리개
일반적으로 일체형(소형) 디카에서 조리개는 2.8 ~ 8 이내에서 작동됩니다. 분리형은 1.4 ~ 22 까지 가능합니다. 이처럼 조리개 수치 폭이 클수록 좋은 렌즈입니다.

일체형은 대부분  작은 구경에서 줌렌즈를 체택하고 있기때문에 광각 또는 망원에 따라 조리게 가용범위가 달라집니다. 렌즈 앞면에 보면 1:2.8 ~ 5.1 식의 표기가 있습니다. 렌즈밝기를 나타내는 거죠.  35mm ~ 140mm 줌렌즈라고 가정하면  2.8은  최대 광각(35mm)으로 사용할때 조리개가 2.8까지 개방된다는 의미입니다. 즉 2.8 ~ 8까지 조리개를 열고 닫을 수 있다는 뜻이죠. 반대로  5.1은 최대 망원(140mm)으로 했을 때 조리개가  5.1 ~ 8 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1:~ 라고 하는 1은 통상 사람의 눈으로 보는 정도의 밝기를 1 이라고 명목상 표기한 수치입니다. 따라서 1: 2.8은 렌즈 조리개(빛을 받아들이는 구멍)를 최대로 개방했을 때 렌즈를 통한 사물의 밝기가 인간의 시야보다 2.8배 어둡다는 뜻입니다. 같은 원리로 망원으로 했을 때 1:5.1은 인간의 시야보다 5.1배 어둡게 보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렌즈 밝기가 1에 가까울수록 밝고 좋은 렌즈겠죠.

분리형 수동 줌렌즈에는 보통 1: 2.8 로만 표기돼 있습니다. 광각이든 망원이든 조래개가 2.8까지 개방될 수 있다는 뜻이죠. 분리형은 렌즈구경이 크기때문에 망원에서도 2.8 까지 조리개를 열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망원에서도 그만큼 심도조절이 용이합니다.

50mm 단초점 렌즈(분리형)에는 1: 1.2 까지 밝은 렌즈도 있습니다. 렌즈 밝기가 1.2 이니까 유리알처럼 인간의 눈과 흡사하다는 의미죠. 이렇게 밝은 렌즈로 촬영하면 미세한 음영도 실물에 가깝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캐논 파워샷 G6



G 6의 경우
그럼 일체형에서 좋은 렌즈는 어떤걸까요?. 하나 예를 들어보죠.  케논 파워샷 G6를 봅시다. G6는 비교적 밝은 렌즈입니다. 렌즈밝기가 1:2.0 ~ 3.0입니다. 35mm ~ 140mm 의 줌렌즈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2.0 이란  35mm 광각에서 최대 2.0 까지 조리개를 열수 있다는 뜻입니다.  3.0 이란 140mm 망원에서 3.0까지 조리개를 개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망원에서도 조리개를 3.0 ~ 8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죠.

일반적으로 일체형 디카는 렌즈밝기 즉 조리개 최대 개방치가  보통 1:2.8 ~ 5.1 수준입니다.G6처럼 조리개 수치가 낮을 수록 좋은 렌즈입니다. 대개 렌즈구경이 상대적으로 크면 이 수치가 낮습니다. 이제 갖고 계신 디카는 렌즈가 얼마나 좋은 건지 아시겠죠?


소니 사이버샷 DSC-F828



줌배율을 확인하자
또 하나 렌즈의 성능을 가늠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줌배율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줌배율이 넓을 수록 좋은 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체형에서는 광학 몇배 디지털 몇배 이런식으로 표기합니다. 광학줌이 곧 성능을 의미합니다. 디지털 줌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디지털 줌이란 최대 망원으로 당긴 상태에서 그 화면을 다시 확대하는 개념입니다. 그러니까 포토샵에서 트리밍하는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 트리밍한 사진을 다시 확대하면 당근 화질은 떨어지겠죠. 디지털 줌은 이런 원리죠. 광학줌보다 더 망원효과로 촬영할 수는 있지만 화질은 영 아닙니다.

그럼 줌배율은 어떻게 확인할까요? 캐논 파워샷 G6의 경우 줌 범위가  f=7.2 ~ 28.8mm 로  렌즈 앞면에 표기돼 있습니다. 7.2mm는 최대 광각을 28.8mm는 최대 망원을 의미합니다. 이는 디지털 방식의 표기인데 필름기준으로 환산해봐야 그 배율을 알 수 있습니다. 필름으로 환산하면  35mm ~ 140 mm 입니다.

환산방법은  디카 렌즈 시야율(유효 촬영 화각)에 따라 복잡합니다. 대부분 제품 매뉴얼에 환산치가 표기돼 있습니다.반드시 필름환산치를 확인해야 정확한 줌배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망원효과가 큰 렌즈라도 렌즈밝기가 어두우면 좋지한다는 점입니다. 결국 줌배율도 높으면서 밝은 렌즈가 좋은 렌즈입니다. 물론  줌배율이 좀 낮더라도 용도가 맞으면 좋은 렌즈겠죠.

의미를 함께 말씀드리다 보니 장황했습니다. 담엔 좋은 바디의 조건에 대해 얘기해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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