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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디카 고르기(하)
작성자 김태형 작성일 2010-02-15 조회수 3804
디카 바디(body)는 성능에 따라 막찍는 똑닥이에서 부터 작품도 가능한 수준급까지 다양합니다. 그 잣대는 화소를 결정하는 센서와  촬영모드로 요약됩니다. 디카를 사용하시려면 이 두가지는 반드시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필름과 같은 역할을 아는 CCD센서(왼쪽)와 CMOS센서. CCD는 소형 보급형용 CMOS는 DSLR 고급형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화소를 담는 그릇, CCD와 CMOS
  디카에서는 빛(사진)을 필름 대신 일정한 저장장치에 저장합니다. 이것을 CCD(charge oupled device) 센서라고 합니다. 저장방식이 약간 다른 CMOS
(complementary metal oxide semiconductor)센서도 있습니다. 컴퓨터에서 CPU가 중요하다면 디카에서는  저장센서가 그만한 비중을 갖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흔히 700만 또는 800만 화소라고 말할 때, 화소는 바로 이 센서의 용량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소형 보급형 디카에는 CCD센서를,  고급형  DSLR 디카에는 CMOS센서를 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CCD보다 CMOS가 더 고화질을 구현하기 때문이죠.

CCD와 CMOS의 차이를 잠시 설명하죠. 90년대 초반에는 CMOS가  CCD보다 화질이 떨어졌으나 지금은 정 반대입니다. 현재 기술수준에서 CCD는 화질은 양호하지만 생산공정이 복잡하고 사이즈를 키우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가격도 비싸고  전기를 많이 먹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CMOS는 저화질을 극복하고 혁신적인 이미지 저장장치로 개발됐습니다. CMOS는 CCD보다 해상도가 2배 이상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큰 사이즈로 설계도 쉽고 전기를 적게 먹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는 CMOS센서가 디카,폰카에 대세를 이룰 것입니다.

같은 화소대면 센서가 큰 것을 고르자
먼저 CCD를 살펴보죠. CCD센서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첫째 화소수가 높을 수록 좋습니다. 통상 700만 화소다 라고 말하는 것은 CCD에 700만개의 화소가 자리잡고 그 속에 빛(사진)을 저장한다는 의미죠.

둘째 CCD센서 사이즈가 클수록 고화질입니다. CCD는 통상 1/2.5, 1/1.8인치, 2/3인치 세 종류가 많이 사용됩니다. 사이즈가 가장 작은 1/2.5인치는 주로 500만 화소 대, 1/1.8인치는 6~700만 화소 대  그리고 2/3인치는 800만 화소 이상 고화질 카메라에 탑재하고 있죠.
일반적으로  CCD 사이즈가 1배 크면 화질은 3~4배 좋아집니다. 화소가 높은 것도 중요하지만 비슷한 화소 대라면 CCD 사이즈가 큰 것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같은 화소급 이라도 사이즈가 크면 색 재현력이 뛰어나기 때문이죠. 또 같은 사이즈의 CCD에 단순히 화소 수만 높혔다면 조밀해진 화소간의 간섭이 생겨  상대적으로 색 재현력이 떨어지고 노이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CCD센서의 결론은 화소가 높을 수록, 사이즈가 클수록, 같은 화소급이라도  CCD센서 사이즈가 클수록 좋은 디카입니다.  소유하신 디카의 CCD를 확인해보세요.  

DSLR 카메라에 탑재하는 CMOS센서
CCD센서가 소형 디카용이라면  CMOS센서는 대부분의 렌즈 교환식 준 전문가용에 탑재하고 있습니다. 센서 사이즈도 기술적으로 CCD보다 더 크게 개발되 전문가용에 용이합니다. CMOS센서를 탑재한 디카라면 일단 고급기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CMOS센서 화질 역시 사이즈에 따라 결정됩니다. 현재 DSLR 카메라에는 22.2 x 14.8mm,  22.5 x 15.0mm, 23.7 x 15.7mm 등의 사이즈가 있습니다. 전문가용 케논 Mark II에는 36 x 24mm의 CMOS센서가 채용돼 1700만 화소를 구현하고 있죠

결론적으로  CCD보다는 CMOS가 한수 위입니다. 소유중인 디카가 CMOS센서를 달고 있다면 자부심을 가질만 합니다.

P,Av,Tv,M 촬영모드가 있어야 좋다
센서 다음으로 중요한게  촬영모드입니다.  P,Av,Tv,M 기능이 있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P는 프로그램방식으로 노출과 셔터를 카메라가 알아서 자동으로 설정하는 방식입니다. 일명 똑딱이 카메라 방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셔터, 조리개 모두 디카 맘대로 입니다.

Av는 조리개 우선식입니다. 조리개를 우선적으로 내 맘대로 설정하면 셔터속도는 디카가 알아서 설정해주는 방식이죠. Tv는 반대로 셔터 우선식입니다. 셔터는 내맘대로 조리개는 디카 맘대로 방직이죠. M은 완전 수동입니다. 조리개도 셔터도 모두 내맘대로 방식입니다. 소위 작품사진이라는 사진류들은 바로 셔터와 조리개를 적절히 조작하여 심도를 잘 활용하는데 달렸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적어도 Av,Tv,M 모드가 지원되야 소위 작품사진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고화질 소형 디카는  작품사진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기타 고려사항들
외장 스트로보 마운트가 부착된 것을 고르면 플래시 광량을 높일 수 있어 야간 또는 실내촬영에 용이합니다. 물론 외장 플래시를 추가로 구입해야겠죠.

이미지 뷰어 액정 모니터는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어야 편리합니다. 손을 높이 들고  하이앵글로 촬영할 때 액정화면을 아래로 돌릴 수 있다면  구도를 보면서 촬영할 수 있겠죠.

그러나 DSLR카메라에는 액정화면이 대개 고정식으로 돼 있습니다. 왜냐하면 소형 디카는 유저들이 액정화면을 보고 촬영하는 경향이 있고 DSLR 유저들은 거의 뷰 파인더를 보며 촬영하기 때문이죠. 액정화면은 단순히 촬영사진을 확인할 때 활용합니다.

전문가가 되려면 소형 디카로도 뷰 파인더를 통해 촬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뷰 파인더를 보면 앵글속의 구도와 피사체의 섬세한 움직임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촬영할 수 있습니다.

감도는 통상 100~400까지 지원되지만 기종에 따라 800,1600이 지원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해상도를 원하신다면  100이하 까지 지원되는 기종이 좋습니다. 또 고속 연사를 즐기려면 초당 연속 촬영이 3장 이상이면 좋습니다.

동영상 기능은  디카에서 큰 기대는 힘들지만 그래도 좋은 것을 고르라면  화면사이즈가 640+480이상 지원되야 자료가치가 있습니다.

베터리는 충전식 뿐만 아니라 일반 건전지 겸용이면 더욱 용이합니다.

이것 저것 고려하고 욕심을 내다보면 돈이 고생하죠. 현재 촬영목적에 적합한 기종을 고르는게 현명합니다. 필카는 소장가치가 있지만 디카는 그렇지 못합니다.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합니다. 바디 전체가 일종의 소모품이죠. 많이 찍고 활용해야 본전을 건집니다.  

이제 곧 바캉스철입니다. 여행을 디카와 함께해 보세요. Tv모드로 셔터타임을 약 1/500초에 설정하시면 달리는 차안에서도 순간 순간 나타나는  해변, 간이역, 아름다운 팬션 등의 차창 밖 풍경을 선명히 촬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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