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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스님 가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2-06 조회수 3490










 ◆트로트 음반, 서예, 동양화에 능한 원일 스님

 

 도안사(대구 수성구 범물1동) 주지 원일(60) 스님은 잡기에 능한 다재다능한 스님이다. 방 한켠에 붓글씨와 그림 작품이 수북이 쌓여있고 다른 쪽에는 기타가 놓여 스님은 붓글씨와 동양화, 음악까지 예능 전 분야를 섭렵하고 있다. 그것도 개인전을 열고 음반을 발매했을 정도로 수준급 실력이다.

 특이한 것은 음악 장르가 ‘트로트’라는 점이다. “보통 스님 중에 불교 음악으로 음반을 내는 경우는 있어도 트로트 음반을 내는 경우는 제가 유일합니다.” 스님은 ‘트로트 승려 가수’라는 타이틀이 자랑스럽지만 이 때문에 한동안 오해와 질타도 많이 받았다. “5년 전 음반을 냈을 때 신자들까지 색안경을 끼고 보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음성 포교에 있어 장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의 세계는 똑같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음악을 통해 불교를 알린다는 점이죠.” 음반을 내고도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자로서의 성실한 자세를 계속 해오자 주위에서도 달갑지 않은 시선을 거두더라는 것이다. 고교 때 이미 기타로 자작곡을 만들 정도로 음악에 남다른 애정이 있는 그는 내년 후반기쯤 2집을 낼 생각을 하고 있다.

붓글씨와 동양화도 원일 스님에게 빼놓을 수 없는 포교 방법이다. 젊었을 때부터 익혀온 붓글씨와 그림 실력으로 2000년부터 시작해 벌써 8차례의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여기에다 풍수에도 일가견이 있다. 경상북도 도청과 함께 이전할 경북지방경찰청 이전지 터를 봐줄 만큼 스님의 풍수지리는 정평이 나있다. “일각에서는 이것저것 손을 많이 대 무슨 수행이 되겠느냐고 하지만 참선이나 염불을 할 때는 일절 다른 생각을 하지 않죠. 매일 3시간씩 수행에 몰입하고 있어요.” 원일 스님은 바쁜 와중에도 15년 동안 빠짐없이 범물동 용지아파트 주변 홀몸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도 남모르게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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