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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소년 장난감병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2-11 조회수 3085


 

 2002년 9월 28일 오후7시20분쯤 경북대 의과대학 해부학 실습실에서 경찰과 법의학팀이 유족

 

과 언론사 기자들에게  개구리소년 5명의 유골과 유해, 유류품 등을  20여분간 공개했다.

 

당시 사진취재를 했던 본 기자는 특별한 물건을 찾아 다녔다.

 

다른 기자들이 유골과 유해를 카메라에 정신없이 담는 동안 본 기자의 눈에는 엄지 손가락 크

 

기만한 작은 장난감이 들어왔다.

 

11년동안 땅속에 묻혀져 있던 박찬인(덩시10세, 성서초3년)군의 바지주머니에서 평소 분신처

 

럼 아끼던 장난감병정이 나왔다.

 

연약한 어린이들이 느꼈을 극도의 공포와 그들의 처절한 울음과 비명소리를 들으며 그날의 참

 

혹했던 주검을 목격했을 장난감병정이 아무말 없이 서 있는 모습은 부모들의 가슴을 또 한번

 

아프게 했다.

 

<2002년 9월28일 매일신문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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